소뿔들이받기!

 

딥 블루 씨 2편을 보다.

 

지능화된 상어들을 가두리 양식하고 있는 연구소.

기괴한 연구 만큼 인간들도 기괴하다.

자신이 직접 지능화 약물 주사를 자기 몸에 넣는가 하면

이런 연구소 구조에 찬성하는 측과 유약하게 반대하는 측이 있고,

이 위험한 생물체를 위해서

거대한 자본이 움직인다는 것도 모두 이상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이 상어들에게 비하면

문제 없다.

문제는 상어와 그 새끼들.

마치 피라냐처럼 떼를 이루어 사냥을 하는

새끼 상어들은 이미 괴물 상어에 다름 아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면서

좁은 바다위 연구소를 배경으로 하기에

닫힌 공간의 스릴러를 더하는 구조이다.

 

인간의 욕심에 비하여

상어의 욕심은 단 하나

오직 씹고 뜯는 욕구 뿐.

 

물속에서 살기에 망정이지

육지 동물이었다면 아마도 생난리가 날 것 같다.

포악한 이빨과 그만큼 영리한 사고를 하게 된 포식자인 상어.

 

상어 영화들 중에서 나름 신박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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