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계약은 완공을 목적으로 맺은 계약으로, 공사 업무에 대하여 다른 기관이나 개인에게 맡겨 공사 업무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도급계약은 하도급 또는 하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공사의 규모가 커서 하나의 업체에서 이를 담당할 수 없을 때, 도급계약을 통해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건축도급계약서에는 하수급인이 맡아서 진행해야 할 공사의 범위를 설정하며, 공사를 완공하지 못하는 경우에 부담해야 할 책임사항, 도급한 공사 업무의 완료 기일 등을 상세히 적어, 수급인과 하수급인 사이의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한다.

 

 

 

도급계약은 당사자 일방이 어느 일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일의 결과에 대하여 보수를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낙성계약, 유상계약, 쌍무계약, 불요식 계약이다.

 

    도급은 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일 자체는 반드시 수급인 자신의 노무로 하는 것은 아니며 제3자에게 맡겨 일을 할 수도 있다.

 

수급인은 그 일을 하도급 또는 하청이라고 한다.

 

하청은 계약에 의해 건설업뿐만 아니라 제조업이나 운송업에서 이루어진다.

 

실제로 규모가 큰일의 도급에서 하청제도를 이용하는 일이 많으며 이 하도급은 수급인과 하수급인 사이의 하도급계약이므로 하수급인의 행위에 관해서까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공사금액이 수백억이고 공사기간도 수십 개월이나 되는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건설하도급공사에 있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사금액 외에 구체적인 공사시행 방법과 준비, 공사비 지급방법 등과 관련된 제반 조건 등을 기재하는 것이 중요하다.